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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총사 관련/첩보원은 봤다! (현대총 에피소드)

저주계 남자 ~고스트~

by *※* 2021. 8. 1.

자기 만족/야매번역

오의역,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고스트 원문은 칸사이벤.

 

1화 첩보원은 봤다! ~저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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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아, 정말…………つわ……

그 아저씨, 나를 놓치고 전장에 내버려 두고 갔다.

 

그것도 저것도, 레지스탕스의 녀석들이 눈부신 탓이다……

뭐야, 이게. 눈이 먼다고.

 

정말 싫다……저주한다.

 

그 녀석들이 갑자기 공격해 온 탓에, 낮에 파스타는 퍼졌고…….

 

저번에 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더니, 분위기가 조용해지고.

 

원인을 생각해 보면, 전부 레지스탕스 때문이다.

그렇게 정했어……

내세까지 저주하겠어……!

 

레지스탕스가 멸망하면, 그 사람도 푹 잠들게 되겠지.

 

그렇다 치더라도……그 사람도, 유별나다.

 

뭘 좋아하냐라니, 나 같은 존재감 없는 총을 세계제군에 두고.

 

나 따위 테스트용 분밖에 생산되지 않아서, 마이너 중의 마이너…….

 

그런데도, 일부러 전용 총알까지 생산해서……

유별나다고라고 말할 수밖에 없네.

 

……뭐, 좋아.

나를 발견해 준 것만으로, 내가 그 사람을 따를 이유엔 충분해.

 

좋아, 기분을 고치고……

먼저, 그 아저씨를 찾아 *세게 쳐야지.

*どついたろ

どつく=殴る의미의 오사카벤이라고 나옴

 

2화 첩보원은 봤다! ~찾을 수 없는 귀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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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당신…なあ……あ……어이.

당신이야, 당신.

 

병사

에……우, 우왓!?

고스트 님, 언제부터 거기에!?

 

고스트

아까부터 있던 거야.

있지, 당신. 아까부터 나를 찾는 듯했는데, 무슨 용무야.

 

병사

아아, 그랬습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지명수배서가 발행되어서, 가져온 것입니다.

 

듣자 하니……레지스탕스와 내통해서 기지의 겨낭도를 들고나갔다고.

 

고스트

흥……또 배신인가. 어차피 그, 반짝이는 것들에게 시간을 낭비하는 거잖아.

 

순간뿐인 빛에 다가가다니, 날벌레랑 똑같네.

 

그래도, 이렇게 전 세계에 수배서가 돈다면, 금방 찾겠지.

 

여러 사람이 발견할 수 있다니, 그것만은 부럽네.

 

만약, 지명수배된 게 나였다면……

설령 눈앞에 있더라도, 당신은 눈치를 못 채겠지?

 

병사

아뇨, 그런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스트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나는, 존재감 제로고. 젠장…….

 

레지스탕스도, 그쪽의 귀총사도, 지명수배된 녀석도……

전부 한데 모아, 저주해 주마.

 

3화 첩보원은 봤다! ~찾아주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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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の, …………が……とった……

이번엔 누구야.

또 베르거와 하려나……우왓!?

 

아인스

……읏! 상처는 없나, 고스트.

걸을 땐 앞을 봐라.

 

고스트

아인스 형씨……정말 미안하다.

 

아인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

 

고스트

나……

부딪치고 나서 알아차리는 일은 자주 있지만…….

 

부딪치기 전에 알아차려주는 건, 당신뿐이야.

정말 좋은 사람이야…… 축복해 줄게.

 

아인스

핫핫하! 좋은 거네.

 

고스트

그런데……응?

당신, 오늘은 드물게 혼자네?

 

항상, 에프나 파르가 끈끈히 달라붙어 있는데.

 

……그런 녀석들이 늘 떨어지지 않고 있고, 언제나 고생이네.

 

뭣하면, 녀석들이 당신 근처에 오지 않게 ……내가 저주해 줄게.

 

아인스

고생이라니, 뭐가?

우수한 녀석들이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줘서, 나는 도움을 받고 있어.

 

고스트

……흥, 확실히. 당신이 좋다면, 나도 참견은 하지 않아.

 

아인스

그것보다 너……

아까, 자신을 알아차려주는 건 나밖에 없다고 말했었지.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녀석은 없는 건가?

혼자라면 나한테 상담해.

힘이 되어주지.

 

고스트

히에……!

위험해, 가슴이 설레어버려.

 

그렇게 상냥한 말을 해주다니……

감동이야.

 

……좋아, 정했어. 당신에게 무슨 일 있다면,

언제나 힘이 되어줄게.

 

물론, 내 저주로 말이야……

쿳쿳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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