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총사 관련/첩보원은 봤다! (현대총 에피소드)

너의 피는 무슨 색? ~호쿠사이~

by *※* 2021. 7. 15.

자기 만족/야매번역

오의역,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1화 첩보원은 봤다! ~프러시안 블루~

더보기

호쿠사이

……아, し……っぱい~

설마, 이렇게도 깨끗이 내장이 들어있을 줄이야~. 아하하!

 

내 ボクちゃん 몸이 완전히 부서지기 전에, 마스터에게 발견되어서 럭키였네~

 

스으……하아……

몇 시간 만에 상쾌한 공기! 파란 하늘!

 

……하지만, 좀 더 진한 블루가, 내 취향이구나~.

 

그렇다 쳐도, 이 몸은 편리하네.

 

인체실험에 실패해도, 바로 마스터한테 치료받고, 어쨌든 튼튼하고…….

 

덕분에, 얼마든지 지독한 실험을 할 수 있어~

최고네!

 

그런데……아~아.

내 피를 파랗게 하는 실험, 좀체 성공하지 않네~.

 

이 몸에, 프러시안블루 색의 피가 흐른다면

……*ホワンホワンホワン…….

*부드러운 폭신폭신한 느낌

 

으~응, 나,

정말 고귀하게 되는 게 틀림없어!

 

고귀하게 되면, 귀총사는 강하게 된다나 보네~.

마스터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빨리 실험에 성공하지 않으면~.

 

후후후……이러고 있으면 안 돼.

즉시 실험의 계속이다~! 가자고~!

 

2화 첩보원은 봤다! ~과학자끼리의 이야기~

더보기

호쿠사이

역시……죽(어버)린……걸까~

버렸네……

아―아, 또 실패해버렸다…….

 

과학자

히히……왜 그러신가요?

 

호쿠사이

들어봐~!

방금, 공벌레랑 전갈로 만든 약을 실험체한테 투여하니까…….

 

피부가 엄청 파랗게 되어서, 죽어버렸어~.

피부가 아니라, 혈액을 파랗게 만들고 싶은데 말이야~.

 

과학자

이건 정말이지……

전갈이 좋지 않았던 걸까요?

 

호쿠사이

그런 걸까나~? 역시 단백질을 바꿔 넣는 건, 어려워~.

 

가끔은 스스로 마시기 전에 테스트할까 하다가, 이거잖아……새로운 실험체를 사지 않으면 안 되겠네~. 하아…….

 

과학자

후후……. 여기엔 민중에게 빼앗은 막대한 연구비가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음껏 연구해 주세요.

 

호쿠사이

응응……그렇네!

돈은 있으니까~.

 

거기다, 너 같은 우수한 두뇌를 가진 사람도, 전 세계에서 모여 있고.

 

다음의 실험체도 죽는다면……

그땐 같이, 내 논리를 재검토해 줄래?

 

과학자

과분한 말씀입니다.

저 정도의 두뇌로 좋으시다면, 얼마든지 빌려드리죠.

 

호쿠사이

하핫, 고마워~.

좋―아, 다음이야말로 성공하자고~!

 

3화 첩보원은 봤다! ~둘은 사이가 좋아?~

더보기

호쿠사이

……응. 내(가 생각해도 성과가 좋지) 않나~?

……어―이, 미카엘 군!

 

미카엘

어라, 호쿠사이. 나에 무슨 일이라도?

 

호쿠사이

오늘은 말이야~, 너에게 선물이 있는 거야~

……짜잔!

 

내 *특제, 프러시안블루 색상의 카네이션이야~

*원문은 근제謹製

 

나 말이야, 너의 가슴에 장식된 카네이션의 붉은색이, 전부터 신경 쓰였단 말이지~

 

 붉은색을 보면, 파란색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건, ……이젠, 내 천성!

 

……라는 걸로, 유전자 조작을 한 거야~

자자, 이 푸른 카네이션은, 너에게 줄게~

 

미카엘

헤에, 몰랐네……

네가, 거기까지 카네이션을 사랑하고 있었는진.

 

……그래. 네가 좋다면, 정원을 안내해 줄까?

카네이션 말고도, 아름다운 꽃을 소개해 줄 수 있는데.

 

호쿠사이

아름다운 꽃?

……미카엘 군, 푸른색 꽃도 있어?

 

미카엘

흠……푸른색 꽃은, 어떨까나.

아인스 씨는, 붉은 꽃이 좋다고 말했었으니까.

 

호쿠사이

무, 무, 무슨 일이야!

그렇게 훌륭한 정원에, 푸른 꽃이 없다라니!

 

중대한 사태네~

……미카엘 군, 부디 정원을 안내해줬으면 해!

 

미카엘

정원에 흥미를 가져주는 건, 기쁘네.

꽃에 흥미가 있는 건, 나와 아인스 씨 정도였으니까.

 

호쿠사이

나, 흥미 펑펑이야~.

빈틈 없이 조사해서……

세계제군의 과학력을 결집해서……!

 

언젠가는 정원을,

아름다운 프러시안블루 색의 꽃으로, 가득 채워 보일 거야~!

 

미카엘

그럼, 어서 가는 건 어때.

나도, 정원을 걷고 싶어졌네.

 

호쿠사이

응응, 바로 조사 개시네~!

나도 가슴이 설렌다~!

 

자, 출바알!

댓글